오래 쓰여 온 치과 약재
수산화칼슘은 강한 알칼리성을 띠는 하얀 가루로, 치과에서 오랫동안 신경 보호와 근관 소독에 써 온 약재입니다. 높은 알칼리성이 세균을 억제하고, 신경 표면에서 단단한 조직이 만들어지도록 자극하는 작용이 알려져 있습니다.
신경치료 중 근관 안에 넣어 두는 약
감염이 심한 치아는 근관을 한 번에 채우지 않고, 소독을 마친 뒤 수산화칼슘 반죽을 근관 안에 채워 1~2주 정도 두기도 합니다. 남은 세균을 줄이고 염증을 가라앉힌 다음 최종 충전을 하는 방식으로, 고름이 계속 나오거나 뿌리 끝 염증이 클 때 자주 쓰입니다.
깊은 충치에서 신경을 보호할 때
충치를 제거하다 신경 가까이까지 닿았을 때 그 위에 얇게 깔아 신경을 보호하는 라이너로 쓰여 왔습니다. 최근에는 밀봉력과 안정성이 더 좋은 MTA나 바이오세라믹 재료로 대체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.
어린이 치아에서의 쓰임
뿌리 끝이 덜 자란 어린 영구치의 신경이 죽었을 때, 뿌리 끝에 단단한 막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데 쓰이기도 했습니다. 이 역시 지금은 MTA나 재생 치료가 함께 고려됩니다.
단점
물에 녹아 시간이 지나면 씻겨 나가고, 그 자체로는 강도가 약해 위를 다른 재료로 단단히 덮어야 합니다. 근관에 오래 두면 치아 벽을 약하게 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 사용 기간을 조절합니다.
방사선사진에서 보이는 모습
근관 안에 넣은 수산화칼슘은 사진에서 하얗게 보여, 다음 방문 때 깨끗이 씻어 낸 뒤 최종 충전합니다.
수산화칼슘 자주 묻는 질문
근관에 약을 넣어 두면 아프지 않나요?
대부분 통증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작용하지만, 며칠간 뻐근할 수 있습니다.
임시로 막아 둔 동안 조심할 것은요?
임시 충전이 깨지지 않도록 그쪽으로 딱딱한 음식을 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수산화칼슘은 몸에 해롭지 않나요?
치과에서 쓰는 양과 방법으로는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재료이며, 피부나 눈에 닿지 않게 주의해 다룹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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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 건강정보입니다. 진료 판단은 내원 상담에서 원장이 직접 합니다. · 최종 수정
※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, 개인의 상태에 따라 진단·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. 정확한 내용은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